“안녕! 안녕! 나는 미르!”
“반가워! 반가워! 나는 마르!”
“둘이 합쳐서 미마르야!”
“둘이 합쳐서 미마르야!”
“반가워! 반가워! 나는 마르!”
“둘이 합쳐서 미마르야!”
“둘이 합쳐서 미마르야!”
2. 외견 ¶
본디 한 사람에게서 분리 된 만큼, 두 사람의 외양은 거의 똑같다고 해도 무방하다. 분리의 여파로 어려진 몸은 유일한 차이인 성별마저도 외형적으로 구분짓기 힘들게 한다. 유연하고 건강한 육체이지만, 나이에 비해 앳되기 짝이 없다. 키는 고작 150cm언저리나 될까. 얼굴 역시 아직 솜털이 뽀송한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다.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짧은 숏커트의 머리에, 마르는 왼쪽, 미르는 오른쪽 옆머리 한가닥만 길러 땋고 다닌다. 또한 미르는 녹/청, 마르는 청/녹의 오드아이를 하고 있다. 머리칼은 둘 다 똑같이 정수리 부근은 옅은 녹색, 끝으로 내려올수록 푸릇한 색이 짙어지는 색. 전체적으로 숲의 아이같은 색감들.
윗니 한쪽에 웃으면 드러나는 덧니, 잘 그을린 갈빛 피부. 마르의 경우 왼쪽, 미르의 경우 오른쪽에 중점적으로 자리한, 거의 반신을 뒤덮는 기이한 트라이벌 타투. 금빛의 정체모를 안료를 사용한듯 하다. 옷 역시 세트로 입고다녀서, 둘이 같이 놓고 보면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것만 같다.
윗니 한쪽에 웃으면 드러나는 덧니, 잘 그을린 갈빛 피부. 마르의 경우 왼쪽, 미르의 경우 오른쪽에 중점적으로 자리한, 거의 반신을 뒤덮는 기이한 트라이벌 타투. 금빛의 정체모를 안료를 사용한듯 하다. 옷 역시 세트로 입고다녀서, 둘이 같이 놓고 보면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것만 같다.
3. 성격 ¶
발랄하고 장난기 많다. 성격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둘은 그저 평범하고 짖궂은 십대 어린아이와 다름없다. 지금의 길드끼리의 다툼도 두 사람에게는 일종의 '놀이'에 가까운 개념인듯 하다. 다만, 마냥 무구한 어린아이 들이라기에는 글쎄, 가끔씩 드는 기묘한 기시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4. 과거사 ¶
둘은 본디 한 사람이였다. 미마르 워,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어떤 연유로 하나에서 둘로 분리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믹내에서도 지극히 몇 사람만 알고있다. 심지어 둘로 나뉘어진 영향으로 그 본인들 조차도 어떻게 해서 일이 이렇게 된 것인지 기억이 모호하다. 다만 확실한것은 미르와 마르가 원래는 '미마르'라는 19세 남성이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지금 상태에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5. 기타 ¶
1. 필시 한 사람에게서 나온 몸인데도, 재미있게도 두 아이는 여자와 남자로 구분되어 있다. 그들의 본체에 해당하는 마미르는 남성이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그에게서 분리된 마르는 여자의 몸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마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과거, 마미르가 지극히 여성적인 성향도 자주 보였다고 하니 시믹의 일부에서는 그가 가진 젠더퀴어적 성향이 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게 아닐지 추측하고 있다.
2. 아이들의 기억에는 혼선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식적인 면으로 퇴행이 이루어 진 것은 아니지만, 미르가 아는 과거를 마르가 모르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한다. 더불어 당시의 충격으로 분리되며 어려진것은 몸 뿐만이 아닌듯 하다. 두 사람은 19살이라기보다는, 고작해야 열 서넛살 먹은 아이처럼 행동할때가 훨씬 잦으므로.
3. 원래의 미마르는 재능이 충만한 청년이였으나, 지금의 미르와 마르는 그저 '가능성'이 많은 평범한 마법사의 수준이다. 기이하게도 두사람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듯 하다. 두 사람이 합쳐 한 사람몫의 전력을 해 내는 정도.
4. 떨어져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원래 한 사람이였던 만큼 그렇게 죽이 잘 맞을 수 없는 둘이지만 가끔 말버릇 때문에 다투기도 한다. 요는 '같은말'을 두사람이 다르게 표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다툼은 거의 잠깐일 뿐이고, 금세 평소처럼 돌아간다. 둘의 사이는 사이좋은 쌍둥이, 그것 이상에 가깝다. 원치 않게 떨어져 있게 되면 지극히 불안감을 느낀다.
5. 본래 미마르는 청녹의 마법을 사용한 모양이지만, 미르와 마르는 각각 하나씩만 쓸 수 있는듯 하다. 마법 역시도 두사람이 동시에 사용해야만 쓸 수있는 경우도 잦다.
6. 타인에 비해 어린 몸은 얼핏 불리해 보이기 짝이 없지만, 힘이 없는 대신에 그 순발력 있고 유연한 몸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큰 무기이다. 때때로 보이는 기예에 가까운 몸놀림은 시믹에 들어가기 전 미마르 워의 과거와 관련있는 것일까.
2. 아이들의 기억에는 혼선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식적인 면으로 퇴행이 이루어 진 것은 아니지만, 미르가 아는 과거를 마르가 모르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한다. 더불어 당시의 충격으로 분리되며 어려진것은 몸 뿐만이 아닌듯 하다. 두 사람은 19살이라기보다는, 고작해야 열 서넛살 먹은 아이처럼 행동할때가 훨씬 잦으므로.
3. 원래의 미마르는 재능이 충만한 청년이였으나, 지금의 미르와 마르는 그저 '가능성'이 많은 평범한 마법사의 수준이다. 기이하게도 두사람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듯 하다. 두 사람이 합쳐 한 사람몫의 전력을 해 내는 정도.
4. 떨어져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원래 한 사람이였던 만큼 그렇게 죽이 잘 맞을 수 없는 둘이지만 가끔 말버릇 때문에 다투기도 한다. 요는 '같은말'을 두사람이 다르게 표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다툼은 거의 잠깐일 뿐이고, 금세 평소처럼 돌아간다. 둘의 사이는 사이좋은 쌍둥이, 그것 이상에 가깝다. 원치 않게 떨어져 있게 되면 지극히 불안감을 느낀다.
5. 본래 미마르는 청녹의 마법을 사용한 모양이지만, 미르와 마르는 각각 하나씩만 쓸 수 있는듯 하다. 마법 역시도 두사람이 동시에 사용해야만 쓸 수있는 경우도 잦다.
6. 타인에 비해 어린 몸은 얼핏 불리해 보이기 짝이 없지만, 힘이 없는 대신에 그 순발력 있고 유연한 몸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큰 무기이다. 때때로 보이는 기예에 가까운 몸놀림은 시믹에 들어가기 전 미마르 워의 과거와 관련있는 것일까.
6. 마법 ¶
- 산양의 다리, 곰의 손.
변신 계통의 합동 마법. 미르가 산양의 다리처럼 다리를 강화시킬 수 있고, 마르가 곰의 것처럼 팔을 변형 시킬 수 있다. 유지시간은 두 사람의 레스 기준으로 5레스. 이후 5레스동안 미르는 다리를, 마르는 손을 쓰는데 패널티. 두 사람이 동시에 써야만 사용할 수 있다.
- 쌍장
합동마법. 양 쪽에서 마력을 파동포 처럼 사용해 날리는 것. 두사람이 동시에 써야만 사용할 수 있다. 크게 데미지가 있다기 보다는 큰 소리로 상대를 놀래키거나, 움직임을 제한하는 용도가 더 크다.
- 바다의 시
미르의 마법이다. 압력이 강한 물덩이를 날리거나, 물대포비슷한것을 쏘는 식의, 물을 응용한 직접공격계의 마법들을 통칭한다.
- 숲의 노래
마르의 마법이다. 가시풀을 소환해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나무 뿌리로 상대의 발을 묶는 등의 나무를 응용한 메즈계의 마법들을 통칭한다.